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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넌버벌퍼포먼스 <런닝맨>이 <런닝맨2>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런닝맨2>는 2013년 8월 처음 공연된 연극 <런닝맨>을 수정한 작품으로 지난 6개월간 대본과 영상, 음악, 무대 등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쳤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은 중국강소성연극단장인 양닝이 맡았으며 중국 상하이, 난징, 우시 등에서 활발한 합작공연을 펼치고 있는 <만화방 미숙이>의 이상원 연출가와 극단 Theatre201 대표인 이명일 연출가가 공동 연출한다. 또한 <런닝맨2>에서는 연극과 피지컬시어트, 음악의 만남을 통해 평범한 서민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치게 된다.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만큼 피지컬과 음악이 주가 되며 대사는 아주 적은 편이다. 2015년에는 중국 상하이, 남경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시놉시스> 사랑하는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도시로 온 섬 청년 소은호와 도시의 자유로운 노숙자 차백호와 차백기 형제. 어느 날 사랑에 빠져 자신의 노숙자 모습을 바꾸려는 백기를 보며 형 백호는 동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결심한다.
그러던 중 이들에게 마라톤의 기회가 찾아온다. 인생을 걸고 꼭 이겨야만 하는 두 사람 소은호와 차백기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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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2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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