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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의 가치실현-SK 최태원 대표 - 글로벌화를 향한 신성장 동력에 박차 최강 신화를 위한 삼각편대 구축!!
  • 기사등록 2012-05-09 12:51:44
  • 기사수정 2012-05-09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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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반도체로 다시한번  대형 인수·합병(M&A)의 칼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닉스의 성공적 합병에 연이은 SK그룹의 도전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숙원인 글로벌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그룹이 인수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대상은 엘피다이다. SK가 엘피다를 인수한다는 것은 삼성전자 반도체와 어깨를 견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일본 D램 업체인 엘피다 인수전에는 2조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K는 하이닉스 인수에 3조가 넘는 비용을 지불했고 향후 투자 규모도 4조 원에 달한다. 엘피다 인수시 6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는다는 것도 SK그룹으로서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엘피다이 인수를 성공시킨다면 SK그룹은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한 단계 도약을 내딛는 셈이다. 정유·텔레콤 사업의 제한적 위상을 지키고 있는 SK그룹으로서는 엘피다 인수는 자존심을 세우고 글로벌한 비상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의 선례.. 하이닉스 인수
기업 인수·합병(M&A)은 독이 되거나 약이 될 수 있다. 무리한 M&A로 쓰러진 기업들이 많은 반면 기업을 회생시킨 M&A도 적지 않다. SK그룹이 반도체 기업 M&A를 통해  지난해 하이닉스 인수에 이은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갖추려는 의지는 단호하다. SK의 하이닉스 인수는 이미 제3의 길을 확보했다는 반응이 우세적이다. 제1, 2의 길은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이다. SK그룹은 그동안의 저력으로 ‘글로벌 SK’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SK하이닉스반도체는 정보통신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며  반도체 사업 자체로도 이미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반응이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의 선례가 될 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는 SK만의 노하우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인수합병 이후의 통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볼 때 전혀 다른 비전과 기업 문화를 통일해 가는 작업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SK의 반도체산업의 성공적 입지를 다시한번 굳힐 수 있을지 엘피다 인수의 향방을 지켜볼 일이다.

 

사내게시판 통해 “기적의 신화 써나가자” 독려
한편 최태원 SK 회장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에서 한달 간의 현장경영을 마치고 임직원에게 SK텔레콤·SK플래닛·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글을 제시해 화제를 낳았다. 최 회장은 이 글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SK텔레콤은 도약을 이뤄낼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한 달 동안 그룹 본사 사무실 대신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로 출근했던 최 회장은 사내(社內) 게시판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는 SK하이닉스 인수라는 중대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다. 메모리반도체 세계 2위인 SK하이닉스와 함께 SK텔레콤은 앞으로 무형의 시너지를 구체화하면서 한층 가시적인 도약을 이루어낼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평했다. 지난해 10월 분사한 SK플래닛 직원들에게는 “구글 이전에 구글이 없었고, 애플 이전에 애플이 존재하지 않았다. SK플래닛 역시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SK플래닛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 SK플래닛, SK하이닉스 3사가 ‘한마음 한 뜻’이 된다면 반드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기적과 같은 신화를 써내려가자고 독려했다.

 

세상愛나! 네트워킹’ 개최
SK그룹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기업의 경쟁력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제1회 사회적 기업 ‘세상愛나! 네트워킹’을 개최한 점은 SK의 이런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SK그룹의 이번 행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을 여행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는 테마로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진행됐다.
연사 특강은 전하상 헤드플로 대표와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가 나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서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SK그룹은 ‘세상愛나! 네트워킹’을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사회적 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상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와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상 웹사이트(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통의 장을 중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 깊이가 깊고 광범위하다.
단순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뛰어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기업이 사회안전망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며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에서 부족한 곳을 메우는 시스템으로서 인식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언습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그동안 SK가 직접 설립하고 지원한 사회적 기업은 73개에 달한다. SK가 직접 설립한 사회적 기업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도서관, 행복한 뉴라이프 등 모두 10개에 해당한다.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도 행복도시락 30곳 등 63개다.

 

‘행복한 학교’, SK의 경영노하우와 교육청의 지원협력
‘행복한 학교’는 방과후 학교 수업을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SK의 경영노하우와 교육청의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교육 기능이 보완되고 교육격차가 해소되며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고 방과 후 강사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안정되는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행복 도시락’은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실업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조리원과 배달원으로 고용했다. 지난 2008년 이후 행복도시락을 제공받는 청소년은 6000명에 이르고 도시락 개수만 21만개에 달한다.
이처럼 SK는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면서 고용을 늘리고 임금을 지급하는 일을 활발히 전개하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 문제 해결에 사회적 기업이 중요한 대안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GC 정기 이사회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만나 전 세계에 산적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을 만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경영원칙을 품고 있다. 또한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SK의 사회적 기업 육성전략을 소개한 바도 있다. SK그룹은 지난 달 2일 중국 하이난(海南) 섬에서 열린 제11차 보아오포럼 공식 개막에 앞서 중국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학자 등을 조찬에 초청해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과 SK의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보아오포럼은 지역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2002년 아시아 26개국 지도자들이 모여 출범한 비영리기구로 최 회장은 이 포럼의 이사를 맡고 있다.이와 관련해 SK그룹 측은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민정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특히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의 행복나래에 대해 중국 인사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르는 사회 문제 해결에 사회적 기업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사회구조나 경제발전 경로가 한국과 비슷한 중국에서도 SK식 사회적 기업 모델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과 관련해 중국 내 SK의 파트너 기업들이 원한다면 SK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기업 지원·육성으로 선순환 구조 창출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지원은 취약계층을 감쌀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출 수 있고 고용창출과 경제력 회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회 취약계층을 채용하는 것과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임금 형태로 되돌려주는 것은 대기업의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SK의 사회적 기업 지원·육성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반 총장이 최근 한 조찬강연회에서 "유엔이 해결하고자 하는 여러 문제를 풀어가려면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의 사회적 기업 모델이 표본이 되고 있다"고 말한 것에서도 SK그룹의 사회적 공헌도를 가늠케 한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은 SK가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다른 어떤 결정보다 진일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단은 더 큰 결단을 낳고 우리 사회를 훈훈한 온정의 바다로 이끌 것이라며 SK그룹의 성숙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지지했다 .
한편 SK 관계자는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단체 등 경제주체들이 서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영속성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이 바로 사회적 기업"임을 강조하며 "SK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 지원, 육성해 사회적 문제를 진정성있게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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