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월 21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구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가정만들기’란 대주제로 제16차 여성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정책토론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정책위원회(위원장 정영숙, 대구대 가족복지학과 교수)가 주관해 지역의 여성계와 학계, 관련 공무원, 복지시설종사자, 그리고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금까지 여성정책토론회는 ’9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열여섯 번째이다. 지역의 여성발전과 사회참여, 여성일자리, 다문화가족문제 등 당면한 사회적 이슈와 과제들 중 매년 정기회에서선정한 주제를 토대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문제 제기와 발전적인 정책대안 제시해 왔다.

올해 여성정책토론회 특징은 다양한 가족환경 변화로 인한 부부 간 갈등과 부모와 자녀관계에서 세대갈등과 학교폭력에 대해 진솔한 토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현장의 뛰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 생생한 현장상황 설명과 함께 토론을 진행함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다.

대구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대안들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