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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상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이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 4만 명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 6 – 9시 사이 출근시간 교육 앱 이용자는 전체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앱 순위로 따지면, 이용자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1,000개 앱 중 교육 앱은 단 16개 뿐이다.

새해 목표로 자기계발이나 외국어 학습에 집중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앱 이용률이 이처럼 낮게 나타나는 것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학습 도구로 단말기를 활용하는 경우가 애초부터 높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성인들의 자기계발보다는 육아를 위한 학습 도구로 활용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퇴근시간에는 상위 5개 교육 앱 중 4개가 놀이와 교육 겸하는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앱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2-30대 젊은 엄마, 아빠들이 육아에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랭키닷컴 문지은 팀장은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부모들의 특성상, 본인보다 자녀 교육이나 육아에 비교적 비용을 더 많이 쏟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와 같은 스마트폰 앱의 활용패턴을 비춰봤을 때, 향후 유아교육/에듀테인먼트 관련 모바일앱 시장의 전망은 다른 어느 분야보다 밝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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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3 2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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