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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산업 미래형 구조 본격 전환…올해 1586억원 투입 - `뿌리산업법` 전면 개정, 4차 산업혁명·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능동적 대응 - 산업부·중기중앙회·생산기술연구원·로봇산업진흥원,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1-04-23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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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586억원을 투입하고 `뿌리산업법` 전면 개정을 통해 정책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뿌리산업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2일 소성가공 전문 뿌리기업인 프론텍에서 `20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0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본격 전환해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뿌리산업의 디지털화 ▲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 ▲차세대 뿌리산업 기반 조성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실행계획은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뿌리 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마련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4대 분야에 올해 총 1586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산업부는 뿌리산업 디지털화와 관련해 올해 명장의 숙련 기술을 디지털화해 전수하는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뿌리기업 집적 단지에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간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또한, 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와 관련해서는 GVC 진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 뿌리전용 연구개발(R&D)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차원 비대면 수출상담회 확대 등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밀크런 방식의 원자재 공동조달 시스템을 확대해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뿌리 특성화대학원 확대와 숙련 외국인력 비자전환 시 뿌리전용 쿼터 확대 등을 통한 우수인력 유입도 촉진한다.


뿌리산업 범위 확장·개편과 관련해 하위법령 개정 작업 등 법·제도를 정비하고,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바꾸는 등 기업의 편의성도 제고한다.


성 장관은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뿌리조합 이사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금융지원 강화, 디지털화 관련 예산 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간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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