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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대종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국내 최초 영화상이자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한 2018 부일영화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공작'이 안았다. '공작'은 이성민(남우주연상)과 주지훈(남우조연상), 권성휘 윤종빈(각본상), 박일현(미술상)이 수상하며 5관왕의 기염을 통했다.
최우수감독상은 8년 만에 들고 온 작품으로 칸영화제 2관왕을 안은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버닝'은 모그의 음악상 수상으로 부일영화상에서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2000여 명에 달하는 관객과 배우, 감독, 스태프들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지상파 방송과 포털 사이트의 생중계를 더하면서 열린 영화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배우 김희애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7회 부일 영화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배우 김희애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7회 부일 영화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우주연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허스토리' 김희애가 수상했다. '허스토리'의 김선영이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남녀주·조연상에 이어 여우주·조연상 역시 같은 작품에서 나란히 배출되는 기록을 남겼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수상했으며 신인남녀연기상은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 '마녀'의 김다미가 각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끊임없는 도전과 청년정신을 가진 영화인에게 주는 부일영화상의 정체성이 담긴 유현목영화예술상은 부산에서 활동하며 시대정신을 담은 영화를 꾸준히 제작 중인 젊은 영화활동가 집단 '오지필름'에게 돌아갔다. 촬영상은 김우형('1987')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남녀인기스타상은 '신과함께'에 출연했던 고경수와 김향기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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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8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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