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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영화가 8월 1일 개봉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첫번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이 포인트는 신과함께 웹툰이 연재되기 시작한 2010년이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당시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의 영화에 아직 조연급으로 출연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지도와 존재감이 급상승하면서 마동석이 다른 출연진을 제치고 첫번째 관람 포인트로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원작 웹툰을 살펴보면, 영화판 1편에 출연한 강림(하정우)·해원맥(주지훈)·덕춘(김향기)·수홍(김동욱)에 비하면 마동석이 맡은 성주신은 준주연 내지는 조연이다.
그러나 영화판 2편에서 성주신은 강림과 함께 주된 화자로 나선다. 두 사람의 입을 빌려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최근 배우 인지도를 살펴보면 원래 조연급이었던 마동석과 주연급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하정우가 막상막하다. 웹툰과 전혀 다른 구도다. 또한 마동석은 1편에는 등장하지 않았고 2편에 첫 등장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마동석의 출연이 눈길을 더 끌 수밖에 없다. 마동석 특유의 유머코드도 먹힌다는 시사회 후문이다.
이와 함께 1편의 신파는 덜 하면서도 이야기의 밀도가 비교적 더 촘촘해졌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다. 이미 확보된듯한 흥행 가능성과 함께 작품성에 대한 평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편에서 모성애를 녹여낸 신파가 부담스러웠다는 관객들은 환영할만 부분이다.
2편 개봉과 함께 신과함께가 명실상부 시리즈물이 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관람 포인트다. 마블과 DC 등의 미국 히어로물들이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면서 캐릭터에 대한 집중 역시 이끌어냈다. 신과함께 역시 캐릭터에 대한 집중이 웹툰과 영화의 연쇄 흥행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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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0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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