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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작가의 도예 성물전 '엄마 생각, 하늘 생각'전이 5월 10일(목)부터 범어대성당 내 드망즈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대 벽 작업과 십자가의 길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을 표현해온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드러운 선과 고전적인 색감으로 기존 작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입상 30점과 도판 20여 점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바오로 둥지 너싱홈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오로 둥지 너싱홈 시설장 김숙희 젬마 수녀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성모님을 찾음으로써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김 작가의 작품이 바오로 둥지 너싱홈의 원훈과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머니를 대표하는 성모님의 사랑으로 마음속에 조용한 울림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영남대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했으며, 30여 회의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5월 23일(수)까지. 010-950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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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30 11: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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