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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야마다 료스케), 쇼타(무라카미 니지로), 고헤이(칸이치로)는 잡화점 문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인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된다. 2012년 출간되어 화제의 중심에 선 이래,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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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8 1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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