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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오락물.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감쌌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 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하여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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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7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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