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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여자>는 지난 2010년 겨울에 초연된 작품으로, 주로 여름을 노리는 공포물의 계절적 한계에도 3개월이란 공연 기간 내내 매진을 기록했다. 영상, 음향, 조명 등 다양한 극적 장치를 활용해 공포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소위 4D 연극이라고도 불린다. 또 탄탄한 스토리와 소름 끼치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더욱 생생한 극을 즐길 수 있고, 눈앞의 무대에서 라이브로 펼쳐지는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를 실감 나게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두 여자>는 반전이 살아 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토대로 영상을 활용한 무대장치 믹스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관객의 눈앞에서 귀신이 등장하고 사라지며 손과 발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음향 등 오싹한 현장감과 생동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시놉시스> 10년 전, 정신분열증을 심하게 앓았던 언니 주성희는 방화사건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그 사건으로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그녀의 쌍둥이 동생 주명희만은 극적으로 살아남아 지금은 평범한 가정을 꾸미며 살아가고 있다.
그로부터 10년 후, 방송에서 정신병원 방화사건이 보도되고 주명희는 10년 전 그 일을 떠올리며 불안해한다. 며칠 후 주명희의 집에 언니의 전화가 한 통 걸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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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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