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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신규아파트 분양 열기는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올 1분기(1∼3월 3주차) 대구를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공급된 138개 단지 중 117개(85%) 단지가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울 정도로 청약시장이 뜨거웠다.
분양 물량도 연이어 대기 중이다.
최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대구에서 분양 중이거나 예정인 단지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705가구와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206가구, 6월 분양하는 남구 봉덕동 '봉덕 태왕아너스' 360가구, 구 매천택지개발지구 내 '한신휴플러스' 1천600여 가구 등 2천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5대 광역시 공급 물량인 1만5천933가구(17개 단지)의 13%가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부산(8곳 6천584가구), 광주(3곳 3천147가구)에 이어 세 번째다.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올해 청약 성적 상위를 기록한 10개 단지 중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149.4대 1), 대신e편한세상(129.37대 1), 봉덕 한라하우젠퍼스트(25.69대 1), 이안동대구(24.45대 1), 앞산서한이다음(17.48대 1) 등 대구에서 분양된 5곳이 이름을 올렸다.
매매가격은 다소 주춤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오름세여서 분양 열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대구의 지난달 3.3㎡당 평균 매매가는 885만원으로 지난해 3월(807만원)보다 9.6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4.45%(3.3㎡당 943만→985만원)와 지방 5대 광역시 상승률 6.78%(3.3㎡당 737만→787만원)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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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4 09: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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