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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열공(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로 늘 만원이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공부하는 학생들로 넘쳐난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하계방학이 시작된 지 한 달 넘게 지났지만, 꾸준히 이들을 도서관으로 오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취업과 진로 때문이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현재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 대부분이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시험, 공무원 시험, 외국어 시험(토익, 토플, JPT, HSK 등) 등을 대비하며, 본인이 원하는 진로 선택 혹은 취업을 위해 실력과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다.
계명대 전자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안태규(남, 23) 학생은“현재 전공 관련 자격증 3개를 소지하고 있는데 취업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관심분야 자격증의 추가 취득은 필수”라며“얼마 뒤에 있을 자격증 시험을 위해 현재 집중해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장미희(여, 20) 학생은“현재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목표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아 이번 방학을 이용해 목표성적을 달성할 계획”이라며“전공과 목표한 분야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어학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부족한 역량이 있으면 방학기간을 이용해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박춘화 학술정보서비스팀장은“전공 공부는 물론이고, 학생 진로와 관련된 각종 고시, 공인외국어시험, 자격증 시험 등의 준비로 학기 중이나 방학기간이나 구분 없이 도서관 열람실은 늘 만원”이라며“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며, 민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지연 기자 jjy@at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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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3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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