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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야구, 레슬링 등 정식 올림픽 종목 중 많은 수가 서양에서 유래된 종목입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유래됐고 많이 즐기는 스포츠 중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도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적이 바로 세팍타크로와 카바디입니다.
세팍타크로는 우리나라의 족구와 비슷한 종목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 스포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세팍, 태국에서는 타크로라고 부르며 서로의 이름으로 국제 대회를 치르자고 주장했으나 갈등이 커지는 바람에 두 이름을 합쳐 세팍타크로를 정식 이름으로 등록했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종주국으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손꼽히며 그 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카바디는‘숨을 참다’는 인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인도의 국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고대 서사시에 등장하는 한 왕자가 적진에서 7명의 적에게 포위됐다가 전사한 이야기에서 유래됐으며, 인도 외에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 많이 즐기는 종목입니다. 술래잡기와 격투기가 결합된 것처럼 보이는 단체 스포츠로 공격하는 선수가 숨을 쉬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카바디를 외치는 것이 독특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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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6 14: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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