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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는 물론 며칠 전에는 처서까지 지났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겨울이 오겠다고 느낄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시기가 바로 가을의 중턱이며,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이 시작되기 전이다.
세월은 지나봐야 길고 짧음과 그 세월의 소중함을 느끼듯이, 우리의 피부도 마찬가지다. 물론 후회하는 것이 피부뿐만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오늘은 피부에 대해 후회가 아닌 뿌듯한 자신감을 갖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요즘 피부의 대세는 촉촉하면서 매끈한 마치 도자기 같은 피부다. 이런 피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다들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뜨거운 여름과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는 가을을 지나 내 피부를 보면 피부결은 거칠고 잡티와 기미가 올라와 있다. 얼굴색은 칙칙하고 피부가 당기기 시작하면서 주름도 진다. 즉 도자기 피부와는 거리가 먼 시멘트 벽돌같은 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누구나 어렵지 않게 도자기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준비물은 자외선 차단제, 수분 크림, 미스트.
물론 여기까지는 기본이며 아마 대다수가 이미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체로 아침에만 바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이것을 양치질처럼 하루에 세 번씩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화장을 자주 한다면 중간에 다시 세안하기가 번거롭다. 이때는 미스트라도 꼭 자주 뿌려주는 것이 좋다. 물론 수분 크림과 미스트에는 알콜성분이 없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는 준비과정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미세각질제거제를 구비해야 한다. 피부에 열이 많았던 여름 이후이므로 스크럽제는 빼는 것이 좋다.
미세각질제거제 성분으로는 AHA성분이 함유된 것이 좋고, AHA의 농도는 5~10% 정도가 적당하다.
이를 가지고 일주일에 1~2회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한 뒤에 바로 얼음팩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도자기 같은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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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30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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