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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올 1월 말 국악과 함께하는 가족음악극으로 돌아온다
  • 기사등록 2016-01-11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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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되어 2015년 1월 뮤지컬로 성공적 개최를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다시 한 번 가족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찾아온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4년간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공연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마당을 나온 암탉>은 폐계가 되어버린 양계장 닭 ‘잎싹’이 알을 품어 자신의 아기를 보고 싶다는 작지만 강렬한 소망을 스스로 이루어 나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진한 모성애와 성장담을 다루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질문과 반성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이다.

2016년 1월 말 선보이는 가족음악극<마당을 나온 암탉>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공연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적 요소가 가미되어 공연된다. 국악 연주가 라이브로 진행이 되며, 수준급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합류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는 것에 의미를 더한다.

‘송인현 연출(극단민들레 대표)’은 “이번 공연에 국악이 추가되어지면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요소를 공연에서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으로 원작 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을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다. 책을 보기 전 단계인 분들이 보시고 관람 후 이 원작을 다시 읽게 된다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전하기도 했다.

소설로 시작하여 연극,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선보여 온 <마당을 나온 암탉>은 부모와의 갈등, 집단 따돌림, 그리고 자립심과 생명의식 등 청소년 시기에 깊은 이해를 동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1월 새로운 버전으로 찾아오는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29일 금요일부터 2월 27일 토요일까지 약 한 달 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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