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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전만 해도 프로스포츠계에서 30대만 되어도 노장 취급을 받았고, 40세가 넘은 선수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의학이나 관련 기술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선진 운동법 등이 보급되며 요즘은 40대의 프로선수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며 우리에게 익숙해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저니맨(Journeyman)입니다.
저니맨은 해마다 혹은 자주 팀을 옮기는 선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실력이 없으니 팀을 여기저기 옮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애초에 실력이 없는 선수는 프로선수 생활을 할 수 없으며, 저니맨으로 불리는 선수는 보통 어느 정도 실력과 희소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본인이 현역으로 오래 뛰는 것을 원하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나이를 먹으며 기존 팀에서는 더는 자리가 없으나 타 팀으로 이적하면 프로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 저니맨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저니맨으로는 프로야구의 최익성, 최향남(사진)과 프로농구의 황진원, 김영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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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6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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