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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상민 해임 거부하면 즉각 탄핵해야” - 잘못에 책임지지 않는 나라, 민주국가 아니다… 국회의 당연한 책무 - 김두관 의원 “민주당, 칼을 뺏다가 다시 집어넣는 어리석음 범하지 않아야”
  • 기사등록 2022-12-12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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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이상민 장관의 해임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즉각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되자, 김두관 의원은 SNS 메시지를 통해 “국회가 이상민 장관 해임을 결의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모욕한 민주주의를 되찾고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국회의 책무”라고 평가하며,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탄핵안을 통해서라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메시지에서 “국민 158명이 길을 가다 참사를 당했는데 정부는 유가족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마약을 했을지 모른다며 시신을 부검하고 유류품을 검사했다. 역대 이렇게 잔인하고 비정한 정권이 있었나”라고 반문하며,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지 못하도록 막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혐오하는 댓글이 난무하는 비정한 나라로 만든 책임을 장관 해임 수준으로 끝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즉시 수용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을 해임하면 총선 전에 대통령의 통치 기반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 같지만 거꾸로 이상민을 해임하지 않으면 바로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두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번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 처리와 관련해 “또다시 칼을 뺐다 다시 칼집에 집어 놓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면 안된다”며,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지 않으면 즉각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 이것이 169석을 맡긴 국민에 대한 의무이자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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