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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부정평가는 61%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층 30%
  • 기사등록 2022-11-18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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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셋째 주(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주에 30%로 올랐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9%), 70대 이상(52%)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 40대(82%)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5%, 중도층 20%, 진보층 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87명, 자유응답)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이상 9%),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08명, 자유응답)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8%), `인사(人事)`,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6%), `언론 탄압/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공정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4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 이번 주는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가 최상위로 부상해, 취임 후 세 번째 순방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30%

주요정당 지지도

2022년 11월 셋째 주(15~17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0%, 정의당 3%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 내외, 20대에서는 무당층이 50%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41%다.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한다. 월별 통합 기준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 36%에서 10월 23%로 점진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6월 28%였으나 7월부터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오간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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