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구를 대표하는 연극제인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어느덧 4회를 맞이했다. 한울림 골목 연극제는 대명동의 작은 골목길에서 조용하지만 소박하게, 누구나 다가설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표방하는 연극제다.
이번 연극제의 참여단체들은 서울의 <극단 골목길>과 춘천의 <극단 도모>, 그리고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다. <극단 골목길>은 연극 <소설처럼>을, <극단 도모>는 전국연극제 금상을 수상한 연극 <처우>를 공연한다. 극단 <한울림>이 공연하는 <황소바람 부는날>은 2013대구문화재단 연극·뮤지컬 창작대본 대상 수상작이며, 연극 <정말이야>는 2014신춘문예에 당선된 희곡이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연극의 고전인 <파우스트>를 개작한 <리비도 파우스트>를 공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는 <고래>는 2008년 밀양연극제 희곡상 수상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이념이 아닌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시놉시스> 속초 앞바다, 깊은 바닷속에 북에서 넘어온 잠수정 한 척이 떠다니고 있다. 대남활동을 위해 육지로 올라갔던 조원들이 돌아오자 북으로 방향을 잡는 잠수정. 그러나 바로 그때 꽁치잡이 그물이 잠수정의 추진날개에 휘말리고 만다. 어뢰가 떨어지고 산소는 희박해져 가는 멍텅구리 잠수정 속 일곱 사람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12-24 12:06: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  기사 이미지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녀 구직자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 결과 구직활동의 이유로 67.1%가 경제적 …
  •  기사 이미지 국립나주병원, 온라인 정신건강 상담 시스템 시범 도입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공감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_리뉴얼
국민신문고 수정
인기 콘텐츠+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