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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봄을 축하하는 고품격 발레공연이 막을 올린다.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10주년 기념 <돈키호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국립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로 대구를 찾는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며 전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계의 스테티셀러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무용수는 물론 수많은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문화 소외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온 강수진 예술감독을 수장으로 맞아 한층 더 발전된 작품의 질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크프리트 왕자와 백조 오데트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백조의 호수>는 결말에 따라 연인이 악마와 싸우다 함께 죽음을 맞는 새드엔딩과 사랑의 힘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해피엔딩으로 나뉜다. 이번 공연은 해피엔딩으로 수정된 볼쇼이 발레단 버전으로 오리지널 버전에서 인기가 많은‘광대의 32회전’, ‘궁정의 왈츠군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추가됐다. 또한 한 명의 무용수가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흑조와 백조를 동시에 연기한다는 점이 중요한 감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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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1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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