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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
대구시는 28일 “우수 인재 발굴 및 젊은 층의 실업난 해소,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직을 포함해 모두 598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311명의 2배 가까이 많은 규모이다.
채용 인원은 7급 10명(행정 7급), 8`9급 451명(행정 9급 등), 연구`지도사 8명(보건연구직 등) 등 모두 23개 직류의 469명으로, 이달 초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29명을 포함하면 총 598명이다. 시험은 3월 22일과 4월 12일, 6월 21일, 10월 11일 등 4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행정 9급과 사회복지직 9급 2개 직렬에서 지난해보다 25명 더 늘어난 40명,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19명 증가한 2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2012년부터 고졸 출신들의 공직 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해 온 기술계 고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구분 모집을 올해도 실시한다. 기술계 고교 출신 모집은 일반기계, 일반농업, 보건, 건축 분야 등으로 구분해 학교장 추천으로 5명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또 올해도 북한이탈주민`귀화자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행정직 9급에 경력 경쟁 임용으로 1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올해는 추가 합격제와 시간 선택제 공무원을 구분 모집하는 등 시험제도가 달라진다. 추가 합격제는 필기시험 합격자, 최종 합격자가 면접시험 또는 임용 포기 등의 이유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순서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이다. 시간 선택제는 통상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일일 4시간, 주 20시간) 공무원이다.
일정, 인원, 직렬 등 채용 관련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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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4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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