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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영화 <열한시>. 시간 이동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열한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타임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이야기꾼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타임스릴러를 선택했다. 시간 이동을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심해의 블루홀에 위치한 코어 에너지 연구소, 미래형 슈퍼 컴퓨터와 과학적인 고증을 거쳐 디자인된 타임머신 트로츠키 등 다양한 볼거리 역시 관심의 대상이지만, 그 이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충무로 최고의 이야기꾼 김현석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할 독특한 스릴러 그 자체다. 24시간 이후로 이동, 자신의 죽음을 본 연구원들이 CCTV에 기록된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시간을 추적한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어우러진 김현석 감독만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촘촘한 이야기 구조, 감각적인 연출력은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으로 관객들을 24시간 후의 미래로 안내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열한시>에 합류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정재영은 시간 이동 연구에 집착하는 천재 물리학 박사 우석 역을 연기했다. <내가 살인범이다>, <이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정재영은 <열한시>를 통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서서히 변해가는 인간의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간 이동에 집착하는 우석과 대립하는 인물인 지완은 충무로의 다크호스 최다니엘이 맡아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쳤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한 남자로, <공모자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줬던 그가 <열한시>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우석의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테스트 이동 후 그곳에서 본 일을 숨기고 CCTV까지 없애려 하는 비밀을 간직한 연구원 영은 역은 <박쥐>, <시체가 돌아왔다>, <여배우들> 등을 통해 충무로의 대표 20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옥빈이 연기했다. 김옥빈은 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CCTV에 감춰진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극에 충격적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놉시스>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라진 연구원들, 폐허가 된 기지, 누군가의 공격. 24시간 후의 내일, 모든 것은 달라져 있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던 중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열한시가 다가올수록 CCTV 그대로 죽음이 일어나고 연구소는 폭파의 징후를 보인다. 끝까지 연구를 지속하려는 우석과 그를 말리는 지완과 영은은 숨겨진 시간 속 충격적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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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5 1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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