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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면접이 끝나기도 전에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506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하는지 여부를 설문한 결과 64%가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당락을 결정하기까지는 평균 1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5~10분 미만(28.7%) ▲10~15분 미만(17.3%) ▲3~5분 미만(15.1%) ▲15~20분 미만(11.7%) ▲25~30분 미만(7.4%) ▲3분 미만(5.6%)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불합격 결정이 더 많다’는 응답이 49.7%로 나타나 ‘합격 결정이 더 많다’(28.4%)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렇다면 면접시 불합격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원자 유형은 무엇일까. 조사 결과 ‘인사 생략, 거만한 태도 등 예의가 없는 지원자’(28.7%)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직무 지식,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지원자(23.2%) ▲산만하고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는 지원자(12.7%) ▲거짓말이나 과장된 답변 등을 하는 것 같은 지원자(10.2%) ▲비굴하거나 비관적, 소극적인 태도의 지원자(7.7%)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지원자(7.4%) 등을 선택했다.
또 인사담당자의 76.2%는 불합격이 확실한 지원자의 경우 예정된 면접시간보다 면접을 빨리 끝낸다고 밝혔다.
반면 합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원자 유형으로는 ‘직무에 열의가 있는 지원자’(29.6%)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성실한 면접 태도를 보이는 지원자(27.5%) ▲인사성 등 기본 예의가 바른 지원자(16.1%) ▲조직 적응력을 충분히 갖춘 지원자(14.8%)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4%) 등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합격이 확실한 지원자의 경우에는 `질문을 늘려 예정된 면접시간보다 늦게 끝낸다’(40.4%)는 응답이 ‘예정보다 빨리 끝낸다’(18.2%)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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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7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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