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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추락하는 표심 돌리기 위해 초강수...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 - 김종인과 결별..."새 선거대책본부장 권영세" - "선거 캠페인 잘못된 부분 다시 바로 잡겠다"
  • 기사등록 2022-01-05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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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민주당 상대 후보에게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지지율로 표심이 추락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초강수를 던졌다.

 

윤 후보는 5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선대위 해산 배경에 대해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5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이어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지율 하락 한 요인이 가족 비리와 연관돼 있음을 의식한 듯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저의 이 부족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드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쇄신 방향에 대해선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며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진 사퇴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선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 위원장님께는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좀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고 말해 관계 유지의 여운을 남겼다.

 

당내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관련, "대선을 위해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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