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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심사신청 비판 - 오늘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실시계획안 日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 - 정부, 재차 심각한 우려 표명 및 외교경로 입장 전달 예정
  • 기사등록 2021-12-21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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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오후 2시경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세종7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실시계획 변경인가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는 오늘 오후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실시계획안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도쿄전력이 제출한 실시계획안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데 필요한 관련 설비 및 운영방법, 오염수 농도분석, 취수·방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제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필수절차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거듭된 우려 표명과 지속적인 해양방류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일방적으로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재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외교경로로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측의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성실한 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 측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차원의 중점질의요구서도 어제 일본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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