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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로스쿨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위원장 한부환)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전국 25개 로스쿨에 대한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1기 로스쿨 졸업생이 재학한 2009~2011년 3년 동안의 교육과정, 교원, 시설, 재정지원 등 8개 영역 29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적합 여부(Pass/Fail)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8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에서 F를 받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3개 이상 영역에서 F를 받은 학교는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8개 대학 로스쿨이 인증평가를 받았다.
반면 7개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전남대, 충북대, 한양대, 강원대, 동아대) 로스쿨은 인증유예 평가를 받았다.
인증유예 평가를 받은 로스쿨은 1년 이내에 평가가 나쁜 항목에 대해 추가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특히 실무교육에 있어‘우수’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로스쿨은 2009년부터 여름방학 중 경상북도 무변촌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모의재판 등 법정실무과목의 수강인원을 최소인원인 5~7명으로 제한하고, 판사 및 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원 11명을 확보해 그야말로 제대로된 실무교육을 실시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법제처, 한국법률구조공단,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과 협약을 체결해 수준 높은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한편 2009년 3월, 70명 정원으로 출발한 영남대 로스쿨은 재학생 8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여름방학특강, 취업카페 개설 등으로 재학생의 변호사자격시험 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2년 2월 첫 졸업생 58명을 배출했으며, 48명이 변호사자격시험에 합격해 8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자격시험 합격자들의 100% 취업률도 달성했다. 특히 이 가운데 5명은 재판연구원(로클럭·law clerk)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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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6 0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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