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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녹색교통 도시구현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7일(토) 오후 3시 서구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자전거 애호가 600여 명이 참가하는 ‘봄맞이 자전거대행진’을 시작으로 2012년 9차례에 걸쳐 자전거 타기 대행사를 연다.

이번 자전거대행진은 2015년까지 대구의 자전거 생활 인구를 50만 명까지 향상한다는 목표 아래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물론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와 자전거 동호회가 주축이 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녹색 교통 자전거 시대로 본격적으로 정착시키는 원년의 해로 과거의 레저·스포츠형 자전거 문화에서 생활중심형의 자전거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행진 행사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제까지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2009년에는 10회 6,150명, 2010년에는 9회 5,200명, 2011년에는 9회 5,600명이 참가하는 등 전문동호인,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매년 활성화되는 추세다.

3월 열리는 녹색대구 ‘봄맞이 자전거 대행진’는 서구청 광장→중리네거리→서대구공단네거리→이현삼거리→평리네거리→북비산네거리→비산네거리→서구청 광장까지 총10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게 된다.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 전화 : 983-2122)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 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최신형 공영 자전거주차장 2개소(대구역,동촌역), 도시철도역 자전거 무료대여사업 14개 역(378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장 3개소, 수리센터 6개소, 보관대 1,044개소 등 자전거 이용에 필수적인 편의시설 및 보조시설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김범일 시장은 “매주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대구 도심을 둘러보고 있다.”며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 60㎞(도청교~수성못~가창교~청도시경계),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건설사업 3㎞(강창교~남대구IC)를 비롯해 자전거주차장, 안전교육장(3개소→5개소), 수리센터(6개소→8개소), 자전거 무료대여사업 23개 역(628대) 등 인프라 및 보조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마일리지운동도 내실을 다지면서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자전거등록제, 자전거 보험도 법·제도가 정비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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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3 2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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