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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의 인생 마지막 소원 <위대한 소원> 최성문 기자 2016-04-18 10:37:40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친구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담은 <위대한 소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들의 돌직구 대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몸개그는 물론, 영화 <아저씨>, <터미네이터>부터 현대 문학 <운수 좋은 날>에 이르는 깨알 패러디까지 3박자가 어우러진 <위대한 소원>은 웃지 않고는 못 배길 고강도 웃음 폭탄을 전한다.
<위대한 소원>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이 각각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환, 어설픈 상남자 남준, 매를 버는 금수저 갑덕 역으로 변신해 강력한 웃음 폭탄을 던질 예정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침대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지만, 죽기 전에 꼭 한 번 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 고환을 연기한 류덕환은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위대한 소원>을 선택한 류덕환은 남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혈기왕성한 사춘기 소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여 훈훈한 웃음은 물론,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공부는 전국 꼴등이지만, 의리만큼은 전국 1등인 대책 없는 상남자 남준 역을 맡은 김동영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다. 중학교 시절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던 김동영은 <짝패>, <완득이>, <무수단>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갑덕 역의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으로 단숨에 충무로 신예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봉블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더니, <꽃보다 청춘>으로 예능까지 접수했다. 남대중 감독은 “<족구왕>에서 보여준 안재홍의 연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뺨을 맞는 장면에서 볼의 떨림까지 표현하는 대단한 배우”라며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표했다.
<시놉시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환의 마지막 소원은 오직 하나, “한 달이든…, 내일 당장이든…, 죽어도 어른으로 죽고 싶어!” 고환의 위대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 녀석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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