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오경 대변인 “국민의힘 비대위, 법원까지 압박하고 있나”
최성문 기자 2022-09-14 17:50:57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입기자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시작부터 윤심 논란에 휘말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친윤 인사들 일색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친윤 비상대책위원장에 친윤 비상대책위원들까지 윤핵관으로 색을 채운 `윤석열 그림자 비대위`”라고 하면서 “정진석 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법원에 과도하게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놓고 “사법부에 판결을 강요하는 것이 법치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 여당의 자세입니까? 윤심만 쫓으니 사법부쯤은 하찮게 보이는 것입니까?”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