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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간의 사랑 <이프온리> 최성문 기자 2014-11-18 11:55:50

대학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 대구를 찾는다. <러브 액츄얼리>에 이은 이번 연극은 바로 <이프온리>다. 평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이라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는 사람과, 보내고 남는 이가 생기게 된다. 그런데 만약 그 이별이 자의가 아니라 사고라면 어떠할까. 있어서는 안 되지만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슬픈 상상이다.
이런 설정을 바탕으로 연극 <이프온리>는 내 곁에 없지만 내 곁에 머무르는 사랑하는 이의 영혼과의 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시놉시스> 결혼을 앞둔 여느 커플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한 커플이 있다. 드레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수진은 남자친구 재운에게 투덜대다 기어이 공원으로 불러 다투게 된다. 그러나 다투고 서로 헤어지는 순간, 재운은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된다. 그 후 매일 공원을 찾아 재운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수진은 결국 죽음을 결심하고 목을 매달려 한다.
그러던 찰라, 지나가던 점쟁이가 그녀를 발견해 그녀가 매일 앉아있던 자리에 남자 귀신이 매일 앉아있다고 알려준다. 수진은 그 귀신이 재운임을 직감하고 점쟁이의 능력을 통해 단 사흘간 귀신이 되어 그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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