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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실내운동 최성문 기자 2013-12-07 17:30:23

◆탁구와 배드민턴

탁구는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스포츠다. 움직이는 공간이 넓지 않아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운동량이 많아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별다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합을 즐기다 보면 공을 끝까지 쫓아가려는 집념도 생겨 정신 건강과 체력단련에 좋다.

배드민턴도 전천후 운동이다. 동네`직장별 동호인 클럽이 많다. 봄 가을에는 실외에서 많이 하지만, 겨울에는 바람이나 눈·비 등 날씨에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배드민턴은 단시간에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전신운동 효과가 높다. 배드민턴을 쉬지 않고 1시간 하면 약 315k㎈ 정도 소모된다. 달리기보다 1.6배, 빨리 걷기보다 2.8배 높은 수준이다. 셔틀콕의 움직임에 따라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 빠른 판단력을 자극해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스트레칭·필라테스·요가

겨울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근육이 굳어지기 쉽다. 스트레칭은 근육이나, 인대 등을 늘여주는 운동이다. 또 유연성을 향상해 몸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가와 필라테스 등은 자세교정을 통해 신체의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주고 몸의 근육을 발달시켜 주는 운동이다. 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20대부터 70대 여성들 사이에 겨울철 실내운동으로 가장 인기가 있다.

최근엔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며 전신운동을 하는 ‘스카이 요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중에 매달린 해먹을 이용해 요가의 동작과 필라테스, 무용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한 운동이다. 재미와 함께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우리 몸의 건강과 신체적인 균형감각, 민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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